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덕실마을, 호미곶 제치고 포항 대표 관광지 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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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명박 대통령의 고향인 포항 덕실마을을 찾은 사람들. 평일에도 하루 평균 1천~1천500명이 몰려 문전성시를 이루고 있다.
▲ 이명박 대통령의 고향인 포항 덕실마을을 찾은 사람들. 평일에도 하루 평균 1천~1천500명이 몰려 문전성시를 이루고 있다.

이명박 대통령의 고향마을인 포항 흥해읍 덕실마을이 포항지역 최고의 관광명소로 떠올랐다.

5일 포항시에 따르면 지난 대선 이후 이 대통령의 고향마을을 찾은 방문객이 3개월여 만인 현재까지 22만4천명을 기록했다. 평일에는 평균 1천~1천500명, 주말과 휴일에는 하루 5천~7천명이 찾아 대통령이 살던 집과 사진전시회, 포토존 등을 둘러보면서 문전성시를 이루고 있다. 또 주말이면 7번 국도는 물론 비좁은 마을 진입로까지 차량들로 큰 혼잡을 빚고 있다.

이로 인해 지금까지 포항지역을 대표했던 호미곶 광장과 내연산이 지난해 대선 이후 덕실마을에 포항지역 최고관광지 자리를 내줬다. 호미곶 광장은 새해 일출때는 10만명 이상이 찾지만 평소에는 1천명가량이, 내연산도 등산객을 위주로 평일 500여명, 주말 1천500여명이 찾아 덕실마을 관광객 수에는 크게 못미치고 있다.

방문객이 넘치면서 덕실마을에 가장 시급한 것은 관광객을 위한 편의시설.

시는 올 초 덕실마을 진입로 확장과 소공원 및 주차장 조성계획을 추진하다 대통령 고향마을에 대한 특혜일 수 있다는 부담 때문에 전면 보류했다.

포항·이상원기자 seagull@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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