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005년 각종 학내 비리로 이사장이 사법처리되는 등 말썽을 빚어온 경북과학대학에서 대학 경영자들을 상대로 교수와 교직원, 학생 등 대학 구성원들이 비리 의혹을 제기해 학내 갈등이 재연될 조짐을 보이고 있다.
교수와 교직원, 학생들과 이 대학 교수협의회와 일부교직원·학생, 전국대학노조·전국교수노조 등은 5일 이 학교 중앙 현관에서 '학교법인 경북과학대 비리척결을 위한 투쟁 선포식'을 갖고 "지난 2005년 종합감사 결과 교육부의 '학교내 식품공장 학교기업 전환조치' 지시에도 불구하고 실제로는 식품공장을 법인 산하 수익사업체로 둔 채 수익금을 급여와 가수금 등의 명목으로 빼돌리고 있다"고 주장했다.
또 "일부 학교 임원들이 병원 입원·수술비와 업무 추진비 등을 학교 비용으로 지출하고, 국고로 지원되는 특성화 재정지원 사업비를 원래 취지인 목적 사업에 쓰지 않고 대학 시설비로 사용하는 등 불법을 저지르고 있다"고 밝혔다.
경북과학대학은 지난 2005년 당시 이사장이 전문대 특성화 국고 지원금과 외부기관 연구용역비를 사적으로 사용하는가 하면 실험·실습 기자재 구입 리베이트나 공사비를 과다 지급하고 되돌려 받는 수법으로 수억원을 빼돌린 혐의로 사법처리됐다.
칠곡·김성우기자 swkim@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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