플로리스트, 꽃작가, 꽃예술가, 꽃디자이너로도 불리는 그들은 웰빙 꽃 시대를 이끌어 가는 주인공들이다.
호텔 인터불고 플라워 샵 대표 김영주씨는 한국을 대표하는 세계적 플로리스트. 지난해 7월 미국 캘리포니아에서 열린 미국 AIFD(American Institute of Floral Designers; 미국꽃디자이너협회) 내셔널 심포지엄에 참석해 전세계 1천400여명의 플로리스트들 앞에서 피날레 무대를 장식했다. 아시아 대표로는 그가 유일했고, AIFD 무대에 한국인이 오른 것도 그가 처음이었다. "준비 과정만 2년이나 걸린 무대였죠. 그 때 받은 기립박수는 제 평생 잊지 못할거에요." 그와 대구와 인연은 5년 전으로 거슬러 올라간다. 서울 특급호텔의 수석 플로리스트로 활동하던 그를 인터불고호텔이 '모셔' 왔던 것. 그에게 꽃의 매력에 대해 물었다. "꽃은 늘 새롭고 신비롭죠. 꽃을 보는 매일매일이 감동의 연속이에요. 아무리 힘들어도 꽃만 보면 힘이 솟으니까요." 그는 "꽃을 싫어하는 사람은 없지 않느냐."며 "아무리 화가 나도 꽃만 보면 마음이 풀어진다."고 환히 웃었다.
이상준기자 all4you@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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