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명대 음악·공연예술대학 및 계명아트센터가 최근 문을 열었다.
관현악과 성악과·작곡과·피아노과·오르간과·연극예술과·뮤직프로덕션과 계명쇼팽음악원이 들어설 음악·공연예술대학은 지하 1층·지상 5층에 연면적 약 2만㎡ 규모로 강의실과 세미나실·중강당·소강당·음악 연습실·오케스트라실·스튜디오·전자음악실 등 현대식 시설 및 기자재를 갖췄다.
또 오페라 뮤지컬 콘서트 등의 공연을 할 수 있는 1만㎡ 연면적에 신축된 계명아트센터는 지하 2층·지상 3층 규모로 2천명을 수용할 수 있는 객석과 연습실·리허설실·출연자 대기실 및 휴게실·지휘자실·분장실·영사실·조명 및 음향제어실 등으로 꾸몄다.
계명대는 지난 겨울방학을 이용해 그동안 대명동 캠퍼스에 있던 음악·공연예술대학을 성서캠퍼스 신축 건물로 이전 완료하고, 3월 신학기부터 학생들이 수업할 수 있도록 준비를 마쳤다. 따라서 대명동 캠퍼스에는 미술대학과 패션대학·미디어아트대학 등 3개 학부과정 대학과 정책대학원·여성학대학원·예술대학원·평생교육원 등이 남게 됐다. 계명아트센터는 무대 상부 추가공사가 마무리되는 오는 9월쯤 개관 공연을 할 계획이다.
대학의 한 관계자는 "음악·공연예술대학이 성서캠퍼스로 이전함에 따라 관련 학과의 시설수준 향상은 물론 이원화된 캠퍼스에 따른 학사행정의 비효율성을 해소하게 됐다"며 "또 계명아트센터는 지역의 부족한 공연 공간 해소와 함께 시민들의 높은 문화욕구 충족에 이바지하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정욱진기자 penchok@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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