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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영준·최경희, 2008 대구 마라톤 달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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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년 대구 세계육상선수권대회 마라톤 코스를 달리는 2008 대구 마라톤대회에 지영준(경찰대)과 최경희(경기도청) 등 국내 정상급 마라토너와 지역 마라톤 기대주 이명환(계명대) 등이 참가할 것으로 보인다.

11일 2008대구마라톤대회를 주최하는 대구시체육회에 따르면 국내 마라톤 역대 10위의 기록을 보유한 지영준(2시간8분43초·2003년 동아 마라톤)과 여자 역대 5위의 기록을 보유한 최경희(2시간30분19초·2007년 동아 마라톤), 이명환(2시간19분23초·2007년 동아 마라톤) 등이 2011년 세계육상선수권대회 마라톤 코스를 경험해 보기 위해 출전을 준비 중이다.

4월13일 열리는 2008 대구마라톤대회에 일반인 마라토너들의 신청도 이어져 10일까지 6천여명이 참가를 신청했다. 풀 코스의 경우 지난해 818명이 참가했으나 올해는 신청 마감일인 14일을 나흘 앞둔 10일까지 1천430명이 참가를 신청, 크게 증가했으며 10km 부문도 지난해 3천614명이 참가한 데 이어 올해는 10일까지 2천910명이 참가를 신청 중이다. 타 지역 참가자들도 지난해

1천100여명 규모에서 올해는 10일까지 1천700여명으로 늘어났다.

대구지하철공사 직원 700여명이 단체로 참가하며 10km 부문에 참가를 신청한 김홍섭(75)씨가 최고령 참가 신청자이다. 풀코스 최고령 참가 신청자는 부산에 거주하는 남우희(74)씨이다.

또 대구시청에 파견 근무한 인연이 있는 일본 히로시마시청의 공무원 쓰노다 다카히(32)씨, 중국에 거주하면서 한국에 와 본 적이 없는 독일인 프랑크 렘(34), 스위스인 마르셀 비스(32)씨도 대회 참가를 신청했다.

대구시체육회는 지난해 이 대회에 1만377명이 참가했으나 올해는 2011년 세계육상선수권대회 유치 1주년(3월27일)을 맞아 지난해 참가 인원을 넘어설 것으로 보고 있다. 14일까지 인터넷(hwp://marathon.daegusports.or.kr)이나 사무국(053-358-3262)을 방문하여 신청할 수 있다.

김지석기자 jiseok@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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