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가 추진하는 대구문화재단이 당초 계획보다 다소 늦은 오는 10월 출범할 예정이다.
대구시는 10일 '대구문화재단 설립 및 운영에 관한 조례 제정안'을 입법예고하고 이달 말까지 재단설립 자문위원회와 문화예술진흥위원회의 심의, 시민공청회와 간담회 등을 거쳐 시의회에 상정한다고 밝혔다. 설립 자산은 예정대로 일반회계(유니버시아드대회 잔여 재산) 150억원과 문화예술진흥기금 44억원 등 194억원으로 결정됐다. 주요 사업은 ▷문화예술 창작·보급활동 지원 ▷전통문화예술 계승과 발전 ▷국내외 문화예술 교류 ▷문화예술 정보 축적 및 네트워크 사업 등이다.
대구문화재단은 2004년 논의가 시작됐으나 지지부진하다 시민 토론·설명회, 전문가 세미나 등을 거쳐 올초 설립 기본계획이 만들어졌다. 조례가 공포되면 시는 6월부터 운영계획을 만들고 발기인대회와 이사·감사 선정, 정관 제정 등을 거쳐 10월 중 공식 출범시킬 계획이다.
김재경기자 kjk@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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