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일 오전 8시쯤 대구 동구 금호강변 하천부지 공터에서 K(75)씨, G(70·여)씨 부부가 승용차 안에서 양손, 얼굴 등에 화상을 입고 숨져 있는 것을 아들(46)이 발견, 경찰에 신고했다.
아들은 경찰 조사에서 "전날 부모님 집에서 유서를 발견해 밤새 찾아다니다 강변에서 아버지 차를 발견했다"고 말했다. 경찰은 K씨가 10년 전부터 치매를 심하게 앓아온 부인을 돌보면서 고통을 받아왔고 '자식을 불효자로 만들어 미안하다'는 유서를 남긴 점 등으로 미뤄 자신의 차량에 불을 지른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인을 조사 중이다.
서상현기자 ssang@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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