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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사속의 오늘] 제3사관학교 첫 입교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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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69년 3월18일, 경북 영천에 위치한 제3사관학교가 제1기 사관생도 924명의 입교식을 가졌다. 이들은 초급장교를 단기간 내에 배출하기 위해서 44주간 말 그대로 혹독한 훈련을 받았다.

제3사관학교는 1968년 1·21 김신조 사건과 푸에블로 피랍사건 이후에 강력한 육군 소대장의 필요성을 인식하고 경북 영천에 3사관학교, 광주에 2사관학교를 창설한것이 시초였다. 숫자는 육군사관학교에 이어서 생겼다고 붙혀진 것. 1968년 8월8일 영천 사관학교(가칭) 창설위원회가 설치되었고, 같은해 10월15일 경상북도 영천시 고경면일대에 학교를 창설(국방부 일반 명령)하게된다. 이후 제3사관학교는 1972년4월에 제2사관학교와 통합하고, 교육기간을 62주에서 2년으로 늘려 사관학교로서의 외형을 갖추게 됐다. 1983년부터는 입학자격을 초급대졸 이상으로 격상시키고 교육기간을 2년에서 9개월로 단축했다가 1995년부터는 교육과정을 다시 2년으로 늘려 학위도 함께 수여해오고 있다.

제3사관학교는 올해까지 45기가 입교식을 거치는 동안 12만여명의 장교를 배출했으며 영관급 이상 40%를 차지하고 있다.

▶ 1963년 국민투표법 개정 공포 ▶1982년 부산미국문화원 방화사건

정보관리부 이재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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