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가 매년 급속도로 증가하고 있는 중국 관광객 유치를 위해 팔을 걷고 나섰다. 도는 중국 현지에서 관광객을 모집, 대구경북을 둘러보는 전세기 여행상품을 오는 5월부터 운영할 예정이다.
현재 중국 베이징(北京) 현지 여행사들과 전세기 1대당 500만원의 비용을 지원하는 방안을 협의중이며, 전세기 규모는 150~200인승이 될 것으로 보인다. 도는 관공서·기업 등 단체관광객 중심으로 시범 운영한 뒤 운항 도시와 횟수를 점차 늘려나갈 계획이다.
도는 20일부터 26일까지 관광홍보사절단을 중국에 파견, 저장(浙江)성 성도인 항저우(杭州)시와 우호협력도시인 후난(湖南)성 창사(長沙)시에서 홍보설명회를 비롯한 다양한 홍보활동을 편다.
문화체육관광부 등에 따르면 중국인의 해외관광은 1978년 20만명에서 2006년 3천452만명으로 173배 가까이 증가했다. 한국에는 지난해 106만7천명의 중국인이 찾아 전체 외국인 입국자 644만8천명의 16.5%를 차지했다.
이상헌기자 davai@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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