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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미 4공단 내 '해마루공원' 완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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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일 구미산업 4단지 해마루공원 개장식에 참석한 기관장들이 공원 산책로를 걷고 있다. (오른쪽부터 한국수자원공사 이용헌 경북지역본부장, 곽결호 사장, 남유진 구미시장, 반홍섭 구미권관리단장) 한국수자원공사 제공
▲ 20일 구미산업 4단지 해마루공원 개장식에 참석한 기관장들이 공원 산책로를 걷고 있다. (오른쪽부터 한국수자원공사 이용헌 경북지역본부장, 곽결호 사장, 남유진 구미시장, 반홍섭 구미권관리단장) 한국수자원공사 제공

자연 생태계를 살린 친환경 공단으로 조성되는 구미국가산업 4단지 내에 공장과 주거 지역의 완충 기능을 할 33만㎡(10만평) 규모의 도시자연공원이 완공됐다.

구미산업 4단지를 조성중인 한국수자원공사 구미권관리단(단장 반홍섭)은 20일 곽결호 수자원공사 사장, 남유진 구미시장, 김태환 국회의원, 주민 등 4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도시자연공원 개장식을 가졌다. 이 공원은 구미전자산업의 전(電)을 뜻하는 '해'와 정상을 뜻하는 '마루'를 합성한 순수 우리말인 해마루 공원으로 이름 지었으며 공장과 주거 지역의 완충기능은 물론 근로자, 주민들에게 운동·휴게·만남의 장소로 제공된다.

100억원의 사업비를 들여 2년 만에 완공한 해마루 공원에는 10km가 넘는 산책로, 300석 규모의 야외공연장, 전망대, 인라인스케이트장, 운동 및 어린이 놀이시설, 근로자 쉼터로 활용될 쌈지공원(소공원) 5곳 등이 설치돼 있다.

곽결호 수자원공사 사장은 "해마루 공원이 구미시가 추진중인 1천만그루 나무심기와 함께 구미의 격조를 높이는데 보탬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김태환 국회의원은 "자연생태계 훼손을 최소화한 공원이어서 구미의 명소로 자리잡을것"이라고 말했다.

또 4단지를 가로지르는 낙동강 지류인 한천의 4단지 경유 구간(길이 4km, 폭 100m)을 생태계 하천으로 조성하는 공사도 지난해말 착공돼 내년 상반기 완공된다. 한천은 생태복원·하천경관·자연보전 등 3개 구간으로 나눠 하천의 자연생태계를 그대로 살리면서 휴식 및 수중 생태계를 체험할 수 있는 주민 여가공간으로 조성된다. 한천은 해마루공원과 더불어 그린 네트워크를 형성할 것으로 기대된다.

구미·이창희기자 lch888@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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