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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도읍 가꾸기' 달인 봉화군청 이유덕 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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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 상경기 활성화와 군민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최선을 다했습니다."

봉화군청 이유덕(52) 건설과장은 소도읍 가꾸기에 달인이다. 또 군민들의 삶의 질을 향상하는데 소도읍 가꾸기는 필수라고 믿고 있다.

때문에 이 과장은 얼마전 행정안전부가 2003년부터 2007년까지 5년간 사업비 175억원을 들여 실시한 지방 소도읍 육성사업 종합평가에서 대통령상을 수상했다.

그는 내성천 기반시설 정비, 신시장비가림 시설 설치, 신청사 광장 조성, 장터광장 조성, 송이먹거리 골목 조성 사업 등 5개 분야 소도읍육성사업을 추진하면서 수차례 주민설명회와 공청회를 통해 주민의견을 수렴, 민원불편을 최소화했다.

또 내성천 수변공원을 조성하면서 저수지 수몰지역에서 채취한 자연석을 이용, 징검다리와 자연 생태하천 조성 사업비를 절감했고 장터광장 조성시 편입부지와 건축물 소유자를 만나 사전 협의를 통해 감정가격이 아닌 수의계약 체결로 2억6천만원의 사업비를 절감하는 등 탁월한 행정능력을 발휘했다.

특히 군청사 광장에 분수대 및 야외무대를 설치한 것을 비롯해 자연형 수영장, 생태공원, 징검다리, 광장 등을 갖춘 내성천 생태공원과 신시장 비가림 시설, 송이먹을거리 골목 등은 지난해 소도읍 육성 우수상에 선정돼 전국 지자체의 벤치마킹 대상이 되기도 했다.

덕분에 봉화군도 행정안전부의 평가에서 사업추진실적과 추진과정의 타당성, 사업성과 및 지역발전 파급효과 등이 우수한 것으로 평가받아 2억5천만원의 인센티브를 덤으로 받게 됐다.

이 과장은 "봉화를 상징하는 송이, 한약우 등을 테마로 설계한 것이 사업의 성공요인이었다"며 "더 잘하라는 채찍으로 알고 업무추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봉화·마경대기자 kdma@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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