변찬우(48) 대구지검 포항지청장은 "낮은 자세로 내미는 따뜻한 손길과 친절한 말 한마디가 국민들로부터 검찰의 신뢰를 다져가는 원동력이 될 것"이라며 "국민의 절대 신뢰와 절대 사랑을 받기 위해 직원들과 함께 고민하고 노력하겠다"고 취임 포부를 밝혔다.
안동 출신인 변 지청장은 대건고와 경북대 법학과, 동 대학원을 졸업했다. 지난 1986년 사시 28회(연수원 18기)에 합격, 서울지검 북부지청 검사를 시작으로 대구지검 검사, 청주지검 영동지청장, 서울고검 검사, 대검 형사2과장, 서울중앙지검 형사7부장 등 요직을 두루 역임했다. 포항·이상원기자 seagull@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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