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축구 대구FC가 2일 맞대결 예정이던 광무 상무 선수단의 집단 식중독으로 경기가 연기됐다.
1일 대구FC에 따르면 2일 오후7시30분 광주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릴 예정이던 광주 상무와의 2008 삼성하우젠컵대회 경기가 광주 구단의 내부 사정으로 인해 6월18일로 연기됐다.
대구는 광주가 31일 한국프로축구연맹에 선수단의 세균성 장염 집단 발병으로 인해 경기를 연기해 줄 것을 요청해 옴에 따라 프로연맹과 협의를 거쳐 이 경기를 6월18일 오후 7시30분 광주월드컵경기장에서 갖기로 했다.
경기장 사정과 TV 중계 일정 등을 이유로 경기 일정이 바뀐 적은 있지만 집단 식중독 증세를 이유로 경기가 미뤄진 것은 처음이다.
프로축구연맹은 광주 상무 선수들이 지난달 29일 부산 아이파크와의 K리그 원정경기를 치르고 다음 날 부산을 떠나 광주로 이동하던 중 한 음식점에서 생고기 비빔밥을 먹은 뒤 설사 증세를 호소했다고 밝혔다. 그 중 김승용, 마철준, 이길훈 등 3명은 설사가 심해 광주의 한 병원에서 치료 후 링거 주사를 맞고 퇴원했고 나머지 선수들은 증세가 경미했던 것으로 알려졌다.
김지석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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