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글라데시에서 온 미등록 이주 노동자(불법 외국인 근로자) 부모를 둔 샨타가 한국에서 겪는 서럽고 가슴 아픈 사연을 있는 그대로 그리고 있는 창작동화다.
샨타네 부모님은 한국에 올 때는 산업연수생이라는 이름으로 합법적으로 들어왔지만 지금은 미등록 이주 노동자가 되었다. 샨타가 사는 남양주에는 샨타네 부모님처럼 미등록 이주 노동자들이 많다. 이들이 제일 무서워하는 건 '이미그레이션(출입국관리소 단속원)'과 대한민국 사람들의 냉대와 편견에 찬 시선이다. 어린아이 샨타에게도 낯선 나라 사람들의 냉대와 편견은 슬픔으로 다가온다. 샨타는 슬플 때 주문을 외운다. "울지 마, 샨타!" 그러면 신기하게도 눈물이 쏙 들어가고 기운이 나는 것 같다. 한국에서 사귄 유일한 친구 가현이가 아무 말 없이 이사를 간 이후 샨타네 가족도 고단한 한국에서의 삶을 정리하고 방글라데시로 돌아간다. 그리고 그곳에서 가족들은 한국을 그리워한다.
작가는 우리의 잘못된 시선과 편견 때문에 슬퍼하는 외국인 노동자의 고단한 삶을 담아내며 더불어 살아가는 아름다운 사회를 우리 아이들이 만들어가기를 바라며 이 책을 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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