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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코, 태양광 상용화 시동 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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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포철산기가 포스코 포항제철소 후판창고동에 태양광 발전소를 설치, 가동키로 했다. 사진은 미국 코카콜라 물류창고 지붕에 설치된 태양광 발전소.
▲ 포철산기가 포스코 포항제철소 후판창고동에 태양광 발전소를 설치, 가동키로 했다. 사진은 미국 코카콜라 물류창고 지붕에 설치된 태양광 발전소.

태양광이나 풍력 등 신재생 에너지에 대한 연구·개발이 확대되는 가운데 에너지 사용량이 많은 포스코가 태양광 상용화에 시동을 걸었다. 포항공단의 다른 철강사들도 포스코의 상황을 봐가며 동참 여부를 결정한다는 방침이어서 향후 평가가 어떻게 나올지가 관심사로 떠올랐다.

포철산기(사장 최규성)는 3일 포항제철소 후판제품 창고동 지붕에 1㎿급 태양광 발전소를 설치한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지난해 연말 공장옥상에 태양광 발전설비 설치를 허용하는 '산업집적 활성화 및 공장설립에 관한 법률'이 개정된 데 힘입어 포스코와 포철산기가 야심차게 시작하는 것이다. 태양광발전소에서 생산하는 전력은 모두 창고동 조명용으로 사용하게 된다.

포철산기는 오는 6월 완공을 목표로 엔지니어링과 시공, 사후관리를 일괄 추진키로 했으며, 1차 설치를 통해 효율성이 입증되면 포항과 광양제철소를 중심으로 한 포스코와 계열사 사업장 전반으로 확대하고 다른 포항공단 업체들로 설치범위를 확대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포철산기 김진화 상무는 "후판창고 공장지붕 태양광 발전소 설치를 통해 연간 발전수익 7억원과 탄소 배출권 가치 2천만원 등의 직접적 수익과 함께 시공능력 및 기술축적 등 향후 기대가치는 더욱 커질 것"이라고 말했다.

포항·박정출기자 jcpark@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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