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택수 한나라당 중앙선대위 부위원장은 4일 오전 대구시당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친박연대와 친박 무소속 후보들의 특정정서 매달리기는 도를 넘어 당의 큰 자산이자 보배인 박근혜 전 한나라당 대표와 인연도 없는 무소속 후보들까지 친박정서를 득표에 악용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안 부위원장은 "박 전 대표를 그토록 사랑하는 정치세력이라면 당에 남아 박 전 대표를 도와야 마땅한데 탈당해 출마를 강행한 것은 박 전 대표의 명성을 팔아 국회의원에 당선돼 보자는 사리사욕에 지나지 않는다"고 덧붙였다. 그는 "자기 선거구에서의 선거운동은 하지 않고 달성군에만 쫓아다니는 용렬한 후보는 대구시민의 이름으로 응징해야 한다"고 했다.
이종규기자
댓글 많은 뉴스
문재인 "정치탄압"…뇌물죄 수사검사 공수처에 고발
[전문] 한덕수, 대선 출마 "임기 3년으로 단축…개헌 완료 후 퇴임"
대법, 이재명 '선거법 위반' 파기환송…"골프발언, 허위사실공표"
세 번째 대권 도전마저…홍준표 정계 은퇴 선언, 향후 행보는?
野, '피고인 대통령 당선 시 재판 중지' 법 개정 추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