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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 총선 로고송 인기 1위는 '동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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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대 총선 로고송 중 어떤 곡이 가장 선호될까?

이번 총선 대구경북지역 출마후보 중 15명을 확인해 본 결과, 절반에 가까운 7명이 가수 태진아의 트로트곡인 '동반자'를 사용하고 있어 1위를 차지했다. 이 곡은 한나라당 공식 로고송 7곡 중 한 곡이기 때문에 박근혜 등 한나라당 후보들의 선택 빈도가 높았다. 서상기 후보 측은 '당신은 나의 동반자(반복), 영원한 서상기여'로 개사해 사용하고 있다.

이어 지난 월드컵 때 유행했던 윤도현 밴드의 '애국가'를 사용하는 후보가 6명이었다. 이 노래는 특히 친박 후보들이 선호하고 있다. 박근혜 후보는 동반자와 애국가 2곡만을 사용하고 있으며, 이해봉 등 친박 무소속 후보도 이 곡을 주 로고송으로 사용하고 있다.

그 뒤를 잇는 노래가 박상철의 트로트곡 '무조건'으로 5명이 이 곡을 사용중이다. 이 노래는 이번 총선에서 전국적으로 최고 인기곡이기도 하다. 이 곡을 로고송으로 차용한 후보들은 '무조건 달려갈거야'라는 가사를 통해 유권자가 원하면 만사를 뒤로 제치고 달려가는 후보임을 알리는 동시에 무조건 찍어달라는 두 가지 메시지를 동시에 전하고 있다. 자유선진당 곽성문 후보와 한나라당 주성영 후보 등이 이를 채택하고 있다.

이 밖에도 태진아의 '사랑은 아무나 하나', 신세대 가수인 박현빈의 '곤드레만드레', '오빠만 믿어', 장윤정의 '어머나' 등이 대구경북 지역 후보들의 로고송으로 사랑받고 있다.

당가(黨歌), 동요, 창가, 민중가요 등을 사용하는 후보들도 있었다. 한나라당은 '한나라당과 함께 해', 평화통일가정당도 선거용 노래인 '사랑의 인사'를 만들었다. 무소속 유시민 후보는 동요인 '올챙이 송'을 개사해 율동과 함께 사용하고 있으며 또 민중가요인 '얼굴 찌푸리지 말아요'도 같이 쓰고 있다.

자유선진당 구본항 후보는 '대구의 찬가'를 쓰고 있으며, 통합민주당 박형룡 후보는 '아빠의 청춘'을 개사해 로고송으로 쓰고 있다. 친박연대 박종근 후보는 박풍이 불기를 기대하며 가수 김범룡의 '바람바람바람'을 채택, 본래 가사를 '달서에 친박 바람 불고 박종근 뜨고 있는데 모두 다 잘못된 공천 그 누가 책임지려나'로 개사해 역전 당선을 기대했다.

권성훈기자 cdrom@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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