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한약협회 회장인 신전휘(67·백초당한약방 대표)씨가 7일 보건의 날에 국민포장을 받았다. 불우이웃돕기와 민족 전통의약 보존, 저서 활동 등에 남다른 열정과 애정을 가지고 평생 노력해온 공로를 인정받았다. 신씨는 20여년 동안 꾸준히 한푼두푼 모은 돈을 한국어린이재단, 기아대책본부, 가정복지회 등 복지재단에 후원했다. 또 지난해 펴낸 향약집성방(조선 세종 때 국산 한약재 보급 활성화를 위해 당시 국내서 구할 수 있는 약재류 이름과 효능을 모두 밝힌 책으로 조선 3대 의서 중 하나)의 향약본초는 대한민국 학술원 우수도서로 선정됐다. 향약집성방에 나오는 약재류를 모두 찾아내 사진을 찍고, 각 효능과 제조방법, 복용시 주의사항 등을 기록한 책이다. 제주·울릉도, 백두산, 중국 등 국내외를 넘나들며 무려 17년 만에 완성했다.
"너무 과분한 상입니다. 주신다고 이렇게 큰 상을 받아도 되나 싶기도 하고요. 앞으로도 이 상이 부끄럽지 않도록 노력하겠습니다."
이호준기자 hoper@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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