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넷 폐인으로 스스로를 '꽃노털(꽃미남처럼 사랑받을 만한 노인)이라 일컫는 이외수 작가가 네티즌과 교감하며 써낸 짧은 글모음이 책으로 엮어졌다. '대략난감', '캐안습', '즐!' 등 인터넷 용어를 사용해 각 장을 꾸민 책속엔 짧지만 강한 인생의 의미가 가득 담겨있다.
여기에 토종 민물고기 세밀화 65종이 함께 글과 어우러져 풍부한 감성을 자아내게 한다. 화가 정태련과 작가 이외수가 만든 책이자 도록에 가까운 이 책은 읽을수록 파고드는 자극으로 인해 소장가치를 더욱 높인다. '호박꽃도 꽃이냐-인간. 당신은 이런 꽃이라도 한 번 피워본 적 있으슈-호박' -지성을 초월한 대화중에서.
251쪽/1만2천8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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