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예술고등학교 학생들의 창작과 성악, 연주 실력을 가늠할 수 있는 공연이 오는 16일부터 4일간 우봉아트홀에서 열린다.
지난 3월 초 오디션을 통해 선발된 실력파 학생들의 연주를 볼 수 있는 이번 공연은 대구 고등학생들의 수준높은 음악 실력을 볼 수 있는 절호의 기회다. 특히 성악과 관현악, 국악 등 분야별 창작곡들을 선보일 예정이어서 신예들의 참신한 음악적 해석을 엿볼 수 있다.
이보은의 관현악 창작곡 '네잎클로버'와 손효정의 바이올린과 피아노를 위한 'abask', 박예지의 국악창작곡 '월하향'등이 준비되어 있다. 특히 국악창작곡인 월하향은 달 밝은 밤에 핀 꽃을 통해 임을 향한 그리움을 담은 아쟁 독주곡으로 느림과 빠름의 경계를 넘어 애잔함을 선사할 예정이다.
공연은 16일부터 18일까지 오후 6시, 19일엔 오후 4시 우봉아트홀에서 열린다. 053)625-5602~3.
정현미기자 bori@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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