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각장애인이 시력을 되찾고, 쇼핑 도우미가 내 몸에 부족한 영양분을 보충해 줄 식품을 골라준다. 아스팔트에서 꽃이 피어나고 산에서는 플라스틱을 거름 삼아 나무가 자란다. 또 외국어를 배우지 않아도 의사소통이 가능하고 자동차는 고객이 원하는 디자인으로 닷새 만에 받을 수 있다.
영화에 나오는 이야기가 아니라 현재 연구소에서 개발 중인 미래 상품에 대한 이야기다. 이 책은 2005년 노벨 물리학상을 받은 저자가 현재 독일에서 연구·개발 중인 미래 상품의 개요, 제품의 작동원리, 제품의 효과, 연구진, 연구소 등에 대해 정리한 것이다.
다양한 분야에서 활동 중인 심사위원들이 건강, 영양, 환경, 에너지, 컴퓨터, 안전, 건축, 교통 등 8개 분야에서 100가지의 상품을 선정했다. 368쪽, 2만원.
이경달기자 sarang@msnet.co.kr
댓글 많은 뉴스
문재인 "정치탄압"…뇌물죄 수사검사 공수처에 고발
홍준표, 정계은퇴 후 탈당까지…"정치 안한다, 내 역할 없어"
[매일문예광장] (詩) 그가 출장에서 돌아오는 날 / 박숙이
대법, 이재명 '선거법 위반' 파기환송…"골프발언, 허위사실공표"
세 번째 대권 도전마저…홍준표 정계 은퇴 선언, 향후 행보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