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주시 상수도 위탁운영에 대한 공청회가 17일 오후 3시 영주상공회의소 대회의실에서 지역주민과 관계자, 시민단체 등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된다.
이번 공청회는 시 상수도 위탁 추진경과와 위탁운영계획(안) 전반에 대한 설명을 시작으로 시민단체(영주주민자치연대, 영주YMCA)의 위탁에 대한 의견발표, 수탁대상기관인 한국수자원공사의 위탁 시 주요 개선효과에 대한 발표와 패널토의 및 방청객 질의, 답변 순으로 진행된다. 시 관계자는 "한국수자원공사가 사업 초기에 시설개선 예산을 집중 투자, 위탁 7년차에 유수율 80% 달성(현재 54.3%)을 통해 연간 4억3천여만원의 예산을 절감할 수 있고 수질관리와 수돗물의 안정적 공급을 통해 3년내 주민만족도를 10% 향상할 수 있다"고 전망했다.
현재 한국수자원공사에 상수도 위탁 운영을 하는 지자체는 논산과 나주, 단양 등 전국 13개 지역이며, 기본협약을 체결하고 수자원공사 위탁을 추진 중인 지자체는 38곳이다.
영주·마경대기자 kdma@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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