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 성리학의 르네상스를 이뤘던 영주 소수서원을 소재로 한 만화(사진)가 수도권 대학 교재로 채택돼 화제다.
국민대는 이번 학기부터 정치외교학을 전공하는 학부생 30명과 대학원생 20명을 대상으로 사제동행(師弟同行) 세미나라는 과목을 개설, 사제간의 도리를 배우며 학기 중에 함께 소수서원을 방문해 선비들의 대의명분(大義名分) 정신을 체득할 계획이다.
만화로 보는 민족교육의 산실이란 만화가 교재로 채택된 이유는 국민대 조중빈(58) 사회과학대학장이 대학경영평가 단장으로 영주 동양대를 방문했다가 소수서원을 찾은 것이 계기가 됐다.
박석홍 영주시 학예연구원은 "경제논리 우선으로 윤리도덕 부재와 개인주의가 팽배한 요즈음, 선비문화를 내용으로 한 교재 채택과 소수서원 방문은 국가의 건실한 인재를 길러내는 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영주·마경대기자 kdma@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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