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로 11회째를 맞는 한국가톨릭문학상 수상작에 소설가 문순태(67)씨의 소설 '울타리'와 아동문학가 정두리(61)씨의 동시집 '찰코의 붉은 지붕'이 선정됐다. 2편의 중편과 7편의 단편으로 이뤄진 '울타리'는 어머니와 경계인을 화두로 우리 사회의 상처받은 이들을 어루만진 소설집이며, '찰코의 붉은 지붕'은 멕시코 찰코를 방문한 시인이 멕시코의 꽃과 풍경, 해맑은 소녀의 모습을 시와 그림으로 표현한 작품이다.
한국가톨릭문학상은 가톨릭신문(사장 이창영 신부)이 제정하고 우리은행(은행장 박해춘)이 기금을 출연한 문학상이며 소설가 김용성, 문학평론가 구중서, 아동문학가 문삼석, 시인 신달자씨 등이 심사를 맡았다. 상금은 2천만원. 시상식은 오는 5월 15일 서울 우리은행 본점 5층 강당에서 열린다.
김중기기자 filmtong@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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