와룡중(교장 이종구)이 2008 전국종별태권도선수권대회에서 금메달 2개를 따냈다.
와룡중은 15일부터 19일까지 강원도 태백시 고원체육관에서 열린 이번 대회 남중부 경기에서 배지훈(15·3년)과 강명제(15·3년)가 라이트웰터급과 핀급에서 각각 1위에 올랐다. 배지훈은 18일 결승전에서 노민혁(천안 북중)을 맞아 주특기인 왼발 뒷차기를 앞세워 7대0으로 주심 직권승(RSC)을 거뒀다. 강명제는 심윤호(수원 권선중)를 4대0으로 따돌리고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5월31일부터 광주에서 열리는 제37회 전국소년체육대회 대구 대표선수이기도 한 배지훈과 강명제는 이번 대회 우승으로 해당 체급별 강자로 떠올랐다. 와룡중 이민철 감독은 "지훈이는 오른발을, 명제는 심리적인 부분만 보강한다면 소년체전에서도 우수한 성적을 거둘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한편 칠곡중 김동욱은 라이트미들급에 출전, 2위를 차지했다.
채정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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