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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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토불이(身土不二)'란 말이 있다. 우리네 땅에서 햇볕과 비, 바람을 맞으며 사계절을 고스란히 품은 농산물이 우리 체질에 맞다는, 어찌 보면 당연한 이치지만 수입 농산물의 범람으로 요즘은 단순히 기업들의 홍보 전략으로 퇴색된 느낌이다. 미국산 쇠고기 수입이 재개된다고 한다. 언젠가 식탁에서 우리 농산물과 축산물을 찾을 수 없는 것은 아닌지 걱정부터 앞선다.

전창훈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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