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시의회가 이명박 대통령 효과를 톡톡히 누리고 있다. 대통령을 배출한 도시라는 상징성 때문에 전국 기초의회로부터 잇단 자매결연 체결 요청을 받고 있는 것이다.
첫번째 파트너는 경기도 부천시 의회다. 포항시의회는 다음달 6일 부천시의회와 자매결연을 맺고 문화와 관광, 의회 운영 등 다양한 분야의 교류를 시작한다. 이 같은 포항시의회에 대한 러브콜은 다른 의회로 확산되고 있다. 강릉, 천안, 시흥시의회도 결연을 전제로 포항과 접촉을 갖고 있다.
포항시의회는 지난해 대한민국 의정대상을 수상하는 등 활발한 의정활동으로 다른 지역 기초의회의 모범이 됐다. 대통령을 배출한 지역의 의회라는 점도 인기 상종가의 한 이유다.
박문하 포항시의회 의장은 "의회 간의 자매결연 체결에 따른 결과물이 도출되지 않은 만큼 추가 결연은 신중하게 추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포항시의회에는 신청사 이전 후 지금까지 47개 기관단체 900여명이 견학을 왔는데 이 가운데 32개 단체가 타 지역 기초의회 의장단과 직원들인 것으로 나타났다.
포항·이상원기자 seagull@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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