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양화가 김종희(46)씨의 열 두번째 개인전이 25일~5월1일까지 안동시민회관 제1전시실에서 열린다.
김씨는 이번 전시회에서 아틀리에 창문을 통해 본 새끼 새가 어미로부터 먹이를 받아먹는 장면에서 모티브를 얻은 작품들을 소개한다. 김씨는 "새끼와 어미새 간의 절대적인 믿음과 사랑처럼 우리도 사랑을 노래했으면 하는 마음에서 인간의 자유로움을 표현하고 싶었다"고 말했다.
김씨는 프랑스 낭시 2대학에서 미술사를 전공했으며, 현재 의성군 안평면 괴산리에서 작품활동을 하고 있다. 이번 전시회에는 '새여 나에게로 오라' 등 35점이 소개된다. 010-6655-8668.
안동·최재수기자 biochoi@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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