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문화예술회관은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두류공원 일대에서 '08 두류공원의 재발견' 행사를 개최한다. 시민과 함께하는 문화 축제로 26일 시작해 가정의 달 5월 18일까지 이어지며 올해의 주제는 '문화와 예술의 대중적 소통'이다.
주요 프로그램은 '두류공원 깃발축제', '3m전', '예술거리 축제', '공간 재생 설치작품' 등 4가지다.
시민참여 프로그램인 '두류공원 깃발축제'는 26, 27일 오후 1시부터 5시까지 대구문화예술회관 전시관 앞 광장에서 열린다. '성당못은 내 친구'라는 주제로 가족 단위 관람객들이 직접 깃발을 제작할 수 있으며 이때 만들어진 작품들을 문예회관 부근에 전시하기도 한다.
'3m전'은 5월 1일부터 18일까지 대구문화예술회관 1~5전시실(월요일 휴관)에서 개최되며 대구현대미술협회와 대구미협 추천작가 80~90명이 각자의 부스(3m)를 통해 다양한 작품을 선보인다.
나들이 온 시민들이 미술 체험과 미술 소품을 구입할 수 있는 '예술거리 축제'는 5월 3~5일, 10·11일, 17·18일 오전 11시에서 오후 5시까지 대구문화예술회관 인근 장터거리에서 펼쳐진다.
'공간 재생 설치작품'에는 지역 작가로 구성된 공공미술팀이 참가하며 오랜 작품 제작기간을 고려해 7~9월 선보일 예정이다. 053)606-6136.
이경달기자 sarang@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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