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자식같이 보살피고 도와줄래요."
울릉경찰서 전의경 어머니회(회장 최보경)가 27일 고향을 떠나 섬 지역에서 생활하는 전의경들을 돕기 위해 '엄마의 정성이 담긴 김치 담그기' 행사를 울릉서 구내식당에서 마련했다. 어머니회 회원들은 무·배추 100포기, 멸치, 꽁치젓갈, 고춧가루 등을 마련해 대원들과 함께 양념을 버무리며 오붓한 시간을 보냈다.
이달 신병으로 전입온 이영민 이경은 "처음 접해보는 섬 생활이라 허전하기도 했지만 요즘은 정감이 넘치는 어머니들이 곁에 있다는 자체만으로 마음이 든든해 마냥 즐겁다"고 했다. 대부분 20대 초반의 자녀들을 둔 어머니회원들은 "전의경들이 건강하게 군생활을 마칠 수 있도록 관심을 갖고 돕겠다"고 했다.
편선재 울릉경찰서장은 "평소 전의경들의 건강은 물론 대원들의 불편사항까지 상담을 통해 도와주시는 어머니회원들이 너무나 고맙다"며 감사를 표했다.
울릉·허영국기자 huhyk@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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