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대구 남구 축제 '대덕제' 내달 2일 개막

로봇
mWiz 이 기사 포인트

▲ 지난해 열린 남구 대덕제에서 참가 주민들이 떡메치기 체험을 하고 있다.
▲ 지난해 열린 남구 대덕제에서 참가 주민들이 떡메치기 체험을 하고 있다.

대구 남구의 축제인 '대덕제'가 다음달 2~4일 대덕문화전당과 영남이공대, 앞산 일원에서 개최된다. 올해로 19번째 열리는 이번 행사는 지역의 상징인 이팝나무가 흐드러지게 핀 가운데 '에버그린 남구(Evergreen Namgu)'를 주제로 다양한 행사가 펼쳐진다.

2일 길놀이와 성화 점화로 막을 올린 뒤 영남이공대학 운동장에서 6인7각 경기, 씨름왕 선발대회, 미군과 함께하는 줄다리기 등 구민화합체육대회, 대덕가요제가 이어진다.

3일에는 온 가족이 참여할 수 있는 앞산 등산대회가 열리고, 이날 오후 2시에는 앞산공원 낙동강승전기념관 일대에서 '제1회 앞산사랑 글짓기·사생대회'가 진행된다. 또 오후 7시 영남이공대 운동장에서 김덕수 사물놀이, 비보이 공연 등으로 꾸며지는 퓨전음악회 '넌버벌 페스티벌'이 열린다.

마지막 날인 4일에는 대덕문화전당에서 주민자치센터 프로그램 경연대회가 열리며, 오후 7시 영남이공대 운동장에서는 남진, 배일호 등 20여명의 가수가 참여하는 '열린음악회'가 마련된다.

축제 기간 동안 영남이공대 운동장에서는 건강페스티벌, 먹을거리 한마당 행사도 준비된다. 임병헌 남구청장은 "대덕제는 전국에서 구 단위로는 최초로 개최해오고 있는 전통 있는 지역 축제"라며 "많은 주민들이 함께해주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한편, 대덕제 기간 동안 펼쳐지는 모든 공연과 행사의 참가는 무료이며, 초대권은 남구청 종합민원실과 동 주민센터에서 무료로 배부받아 선착순 입장하면 된다.

한윤조기자 cgdream@msnet.co.kr

최신 기사

0700
AI 뉴스브리핑
정치 경제 사회
장동혁 국민의힘 대표가 19일 충북 청주에서 당원 교육에서 '변화'의 필요성을 강조하며 계엄 해제 표결에 대한 책임을 언급했다. 그는 국민의힘이...
iM금융그룹은 19일 그룹임원후보추천위원회에서 강정훈 iM뱅크 부행장을 최고경영자 최종 후보자로 추천했다고 밝혔다. 강정훈 후보는 1969년생으...
충북 진천선수촌에서 아시안게임 금메달리스트 출신 지도자가 훈련용 사격 실탄 2만발을 무단으로 유출한 사실이 밝혀져, 해당 인물은 현재 구속되어 ...

많이 본 뉴스

일간
주간
월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