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박정희생가보존회장 살해범 "정신장애 치료 필요"

로봇
mWiz 이 기사 포인트

구미경찰서는 박정희대통령생가보존회장 김재학(81)씨 살해 사건의 피의자 강모(26)씨에 대한 정신감정 결과, 해리(解離)성 장애를 갖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30일 밝혔다.

'해리'란 분해되어 떨어진다는 의미로, 자기 자신과 시간 그리고 주위 환경에 대한 의식이 분리된 현상을 일컫는 정신의학 용어이다. 따라서 평소 윤리관의 지배를 받는 1차적 인격이 스트레스를 겪게 되면 갑자기 2차적 인격으로 돌변, 퇴행하거나 공격적으로 변하기 쉬운 것으로 알려져 있다.

구미경찰서 천대영 형사과장은 "이달 초 공주 치료감호소에 강씨의 정신감정을 의뢰한 결과 강씨는 이 같은 정신장애를 갖고 있으며 치료가 필요하다는 결과를 통보받았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경찰은 강씨의 사건을 조만간 검찰에 송치키로 했다.

구미·이창희기자 lch888@msnet.co.kr

최신 기사

mWiz
1800
AI 뉴스브리핑
정치 경제 사회
19일 발표된 여론조사에 따르면 이재명 대통령의 지지율은 55%로 직전 조사 대비 1% 하락했으며, 부정 평가는 36%로 2% 증가했다. 긍정적...
금과 은 관련 상장지수상품(ETP) 수익률이 미국 연준의 기준금리 인하 기대감과 실물시장 공급 부족으로 급등하며, 국내 'KODEX 은선물 ET...
방송인 박나래와 관련된 '주사이모' 불법 의료행위 논란이 확산되며, 유튜버 입짧은햇님이 직접 시인하고 활동 중단을 선언했다. 입짧은햇님은 '주사...

많이 본 뉴스

일간
주간
월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