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머니! 당신이 돌아가신 지 벌써 8개월이 되어갑니다.
생전에 단아하시고 천사 같았던 어머니의 모습을 떠올리며 애틋한 그리움에 가슴이 아파집니다. 아들 못 낳았다는 이유로 젊은 나이에, 아들 낳은 여자에게 남편을 빼앗기고 오직 모성으로 외롭고 힘든 삶을 참고 견디어 오신 어머니. 두딸 시집보내고 한평생 '수호천사'라는 별명을 들으시며 당신을 낮추시고 사시다가 신앙의 힘으로 병마를 참고 이기다 돌아가시는 순간까지도 두 딸을 위해 기도하셨던 우리 어머니!
어머니의 빈자리에 '엄마'라는 소리만으로도 목이 메어 혼자 울었습니다.
어머니의 아름다웠던 삶을 어머니가 돌아가신 후 더 깊이 깨달았습니다. 어머니는 돌아가셨지만 내 마음속에 어머니는 영원히 살아 계십니다.
이제 어머니의 둘째딸로 부모로서 자식 뒷바라지 다하고 언젠가 어머니 가셨던 그 길, 따라가겠지요. 그때가 언제인지 몰라도 어머니를 다시 만날 수 있다는 마음으로 힘든 삶이지만 열심히 잘 견디고 살겠습니다.
늘 어머니 생각하며 그리운 마음 안고 어머니 닮은 딸이 되도록 노력하겠습니다. 어머니가 더욱 그리운 5월입니다. 내일은 어머니 산소에 가서 나무도 심고 그렇게 좋아하셨던 꽃도 심을게요. 어머니 산소 앞에서 그리운 마음 쏟아 '엄마'라고 마음껏 불러보고 오렵니다.
어머니! 사랑합니다.
하윤희(대구 수성구 파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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