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달 전 살던 집이 팔리면서 급히 집을 구해야 했다. 갑자기 일어난 일이라 당황이 됐지만 별 걱정은 하지 않았다. 인터넷에 쉽게 접근할 수 있어서 모든 정보를 유명 부동산사이트에서 수집해 다음날 차례로 통화를 했다. 형편과 경제력에 딱 맞는 집들이 아주 많았기 때문이다. 그러나 그런 설렘과 기대도 잠깐이었다. 그곳에 기재된 곳들은 모두가 허상이었다. 한곳도 실제 존재한 곳은 없었다. 하나같이 바빠서 정리를 못했다는 말뿐이었다. 그렇다면 등록 날짜라도 자동변경하지 말아야 하는 것 아닌가. 편하게 이용하라고 만든 인터넷사이트다. 단 하나도 얻을 수 없는 정보는 도대체 누구를 위한 공간인가. 너무나 속이 상했다. 이런 경험하신 분들과 동참해서 문제를 해결하고 싶다.
감자앤겨울(imaeil.com투고)





























댓글 많은 뉴스
"군사분계선 애매하면 더 남쪽으로"…DMZ 내 北 영역 넓어지나
김총리 "李임기 5년 너무 짧다, 더했으면 좋겠다는 분들 있어"
[서명수 칼럼] 소통과 호통, 한없이 가벼운 대통령의 언행
박지원 "북한 노동신문 구독은 가장 효과적인 반공교육"
'제1야당 대표 필리버스터 최초' 장동혁 "나라 건 도박 멈춰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