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산시가 제33회 경산자인단오제(6월 7∼10일, 경산 자인면 계정숲)를 알리기 위해 25일 낮 서울 인사동 남인사마당~전통문화거리 구간에서 호장굿 행렬을 재연했다.
호장굿 행렬은 단오날 아침 한장군 사당으로 제사를 지내러 가는 제관들의 행렬로, 조선시대 자인현청의 현감행차와 같은 격식과 채비를 갖추고 진충묘 등 단오행사장으로 향하는 모습을 연출했다. 이 행렬에는 말과 마차를 비롯해 호위병, 기마병, 기수, 큰굿, 팔광대, 계정들소리, 풍물놀이단 등이 동원돼 새로운 볼거리를 제공했다.
경산시는 오는 31일 오전 11시 30분부터 대구 반월당~중앙네거리~한일극장~국채보상공원 구간에서, 오후 5시에는 포항 시외버스터미널~5광장~죽도시장 입구 구간에서 호장굿 행렬 및 공연을 할 계획이다.
김진만기자 factk@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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