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화석 댄스프로젝트는 오는 8일 오페라하우스에서 세파에 흔들리는 인간의 자아 상실과정과 회복을 그린 작품 '묵행'을 선보인다.
2007 대구 무용제 대상과 전국 무용제 은상을 수상한 '묵행'은 기성세대가 만들어 놓은 질서에 편입하기 위해 아귀다툼을 하며, 기득권을 지키기 위해 허덕이며 비틀거리는 인간 군상의 모습을 표현한 작품이다. 2008 대구시 우수예술작품으로 선정, 무대에 올려진 이번 작품은 '깨닫지 못하다, '흔들리다', '다시 걷다'란 부제를 가지고 총 3장으로 구성돼 있다. 묵행은 한국 창작 무용의 재 지평을 열었다는 평가를 받기도 했다. ▶공연정보=8일 오후 6시/대구오페라하우스/2만원~1만원/054)970-3032.
정현미기자 bori@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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