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대구세계육상대회와 생활스포츠 활성화를 위한 레포츠 의류로 상품화 가능성 커

리클라이브 주최 디자인 공모전 최우수상과 장려상 받은 대구대 학생들

대구대 패션디자인학과 재학생이 최근 스포츠 전문 의류 브랜드인 리클라이브(Likliv)가 주최한 디자인 공모전에서 최우수상(1위)과 장려상(3위)을 차지했다.

참신한 대학생들의 디자인을 발굴하고 능력 있는 예비 디자이너의 실험무대가 되는 이번 공모전에서 이 대학 패션디자인학과 3학년 김종인(25·오른쪽)씨는 'Multi-me(또 다른 나)'라는 작품을 출품해 최우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여성 레포츠 의류를 디자인해 주목을 받은 김씨의 작품은 소프트하면서 광택 있는 소재에 주름과 파이핑을 사용해 스포티하면서 여성스러운 라인을 잘 표현하는 등 기능성과 활동성을 높이는 동시에 신체 라인을 돋보이게 노력했다는 좋은 평가를 받았다.

장려상을 수상한 정윤동(25)씨의 작품 '3B(Butterfly-나비, Bee-벌, Bird-새)'는 자연과 교감하는 스포츠웨어라는 콘셉트로 짧은 소매와 기능성 주머니 부착을 통해 운동의 편리성을 강조했다.

송록영 지도교수는 "이번에 수상한 작품들은 한국디자인진흥원에서 지원하는 다학제적연구와 산학학점교류사업의 연구 결과로, 대구세계육상선수권대회와 생활스포츠활성화를 위한 레포츠 의류 디자인개발로 상품화 가능성이 큰 것으로 평가받았다"고 전했다. 정욱진기자 penchok@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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