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체비지 팔아 챙긴 달성군유치추진위원장 구속

로봇
mWiz 이 기사 포인트

금포 토지구획정리 비리 수사

달성군 금포지구 토지구획정리사업 비리를 수사 중인 대구지검 특수부(부장검사 이천세)는 3일 조합 소유의 체비지를 팔아 이익을 챙긴 혐의(뇌물) 등으로 달성군유치추진위원장 C(66)씨를 구속했다.

C씨는 토지구획 정리사업을 하면서 사업재원으로 쓰기 위해 확보해 놓은 조합 소유의 체비지 379.4㎡를 L씨 등에게 1억2천만원에 팔아 그 돈을 임의로 사용하는 등 2002년부터 2005년까지 수십억원의 체비지를 팔아넘긴 혐의를 받고 있다.

토지소유자들과 짜고 기부채납이 필요하지 않은 저가의 토지(㎡당 7만~13만원) 5천164㎡를 군청에 기부채납토록 하고 사업지구내 고가의 체비지 1천704.6㎡(㎡당 65만~165만원)를 교환해줘 이들에게 시세차익 12억여원을 얻도록 한 혐의도 받고 있다.

최두성기자 dschoi@msnet.co.kr

최신 기사

0700
AI 뉴스브리핑
정치 경제 사회
장동혁 국민의힘 대표가 19일 충북 청주에서 당원 교육에서 '변화'의 필요성을 강조하며 계엄 해제 표결에 대한 책임을 언급했다. 그는 국민의힘이...
iM금융그룹은 19일 그룹임원후보추천위원회에서 강정훈 iM뱅크 부행장을 최고경영자 최종 후보자로 추천했다고 밝혔다. 강정훈 후보는 1969년생으...
충북 진천선수촌에서 아시안게임 금메달리스트 출신 지도자가 훈련용 사격 실탄 2만발을 무단으로 유출한 사실이 밝혀져, 해당 인물은 현재 구속되어 ...

많이 본 뉴스

일간
주간
월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