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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돌석 장군 기개 느껴볼까…100주년 추모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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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난해 예주문화예술회관에서 열렸던 제1회 의병장 신돌석 장군배 전국 남녀팔씨름대회 모습.
▲ 지난해 예주문화예술회관에서 열렸던 제1회 의병장 신돌석 장군배 전국 남녀팔씨름대회 모습.

조선시대 말 의병장 신돌석 장군 순국 100주년 기념 추모제가 오는 10일부터 15일까지 6일간 신돌석 장군 유적지 등 영덕군 일대에서 열린다.

제2회 의병장 신돌석 장군배 전국 남녀궁도대회가 10일부터 12일까지 3일간 영덕 화림정에서 열리고, 12일 오후에는 영덕과 강구·영해 시가지를 중심으로 영릉의병진 출정식이 재현된다.

또 13일 오전에는 신돌석 장군 유적지인 충의공원에서 전국학생백일장이 개최되고, 충의사에서는 순국 100주년 추모제 봉행과 함께 우국 충정 시비 제막식이 열린다. 이날 오후 7시 30분에는 예주문화예술회관에서 국악한마당이 개최된다. 14일에는 같은 장소에서 신돌석 장군배 전국 남녀팔씨름대회가 열린다.

영덕군 이영근 문화예술담당은 "추모제 기간 동안 영덕을 방문하는 관광객들은 많은 볼거리와 먹을거리를 즐길 수 있다"며 "관광객들은 신돌석 장군이 갖는 역사적 중요성도 되새겨볼 만하다"고 말했다.

1878년 영덕에서 태어난 신돌석 장군은 강제로 체결된 을사늑약에 항거해 1906년 평민의병장으로 나서 경북과 강원도, 충청도, 동해안 등지에서 많은 일본군을 격파하는 등 혁혁한 전공을 세워 '태백산 호랑이'란 별명을 얻었으나 1908년 배신한 부하들에 의해 고향 영덕에서 살해됐다.

영덕·박진홍기자 pjh@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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