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최초로 대구에 '자유무역협정(FTA) 고객지원센터'가 생겼다.
대구세관(세관장 박창언)은 최근 세관 1층에 68.8㎡ 규모의 FTA 고객지원센터(사진)를 개소했다고 5일 밝혔다.
대구세관에 따르면 FTA 고객지원센터는 본격적인 FTA 무한경쟁시대 진입을 앞두고 다양한 FTA 실무를 실질적인 수익창출 기회로 활용하는데 어려움을 겪고 있는 영세 중소수출업체를 도와주기 위해 설치한 것.
FTA 홍보, 정보, 상담, 학습을 위한 4개의 컨셉으로 구성돼 있으며, FTA 기본지식 및 FTA 비즈니스모델의 활용, FTA와 세관의 역할을 고객의 눈높이에서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꾸몄다.
국내 최고 규모의 FTA 지식자산을 보유하고 고객이 편리하게 활용할 수 있는 FTA 정보코너, 기업지원서비스를 제공하는 FTA 상담코너, 업체 및 학생 등 단체별 맞춤형 교육프로그램 제공과 직원들의 학습공간으로 활용할 수 있는 FTA 학습코너 등이 마련됐다.
대구세관 관계자는 "FTA 고객지원센터는 지역 업체 및 학생 등에게 FTA를 정확하게 이해시키고 활용할 수 있도록 함으로써 지역경제가 선도적으로 FTA 체제에 연착륙할 수 있는 기반을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모현철기자 momo@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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