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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스업계 "지원책 없으면 내주부터 운행 감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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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스 업계가 고유가에 대한 정부 지원책이 마련되지 않으면 운행노선을 다음주부터 줄이겠다고 밝혀 시민 불편이 우려된다.

전국 533개 버스운송 사업자 모임인 전국버스연합회는 5일 비상대책위원회를 열고 경유 유류세 환급, 운임 인상 등 대책이 15일까지 제시되지 않으면 16일부터 30% 감축운행하기로 결정했다. 또 이후에도 대책이 나오지 않으면 7월부터는 50% 이상 감축운행에 들어가겠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경북버스운송사업조합도 감축 노선 선정작업을 벌이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경북버스운송사업조합 한 관계자는 "회원사업체에 공문을 보내 감축운행 노선을 통보해줄 것을 요청했다"며 "노조와 임금협상도 지난달 30일 5차 회의에서 이견을 보여 중단된 상태"라고 전했다.

한편 경북도는 하반기 집행예정이던 재정지원금 33억원을 5일 경북지역 시외버스운수업체 10곳에 앞당겨 지원하는 한편 추경예산에 20여억원을 추가로 확보키로 했다.

이상헌기자 davai@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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