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한국수양부모협회 박영숙(53·주한호주대사관 공보실장·경북대사범대 불어교육과 72학번·사진)대표가 경북대 총여성동창회(회장 김난희)가 수여하는 '제3회 자랑스런 여성동문상' 수상자로 선정, 9일 경북대 미술관에서 열린 '경북대학교 총여성동창회 2008년 정기총회'에서 수상했다.
박 대표는 (사)한국수양부모협회·미래다문화재단의 회장을 역임하면서 소외된 계층을 위한 헌신적인 봉사를 수행한 것이 이번 '자랑스런 여성동문상' 봉사부문 수상자로 선정된 계기가 됐다고 총여성동창회 측은 설명했다.
박 대표는 1980년도 유엔미래포럼에서 한국을 저출산 고령화로 소멸하는 국가, 물부족국가로 지적한 사실을 알고 1992년부터 출산장려운동을 벌이다가 '우리 아이 우리 땅 우리집에서 키우자'라는 슬로건으로 수양부모협회를 창립해 자신이 14명의 아동을 장기위탁하고 100여명을 단기위탁했으며 현재 3천여명의 아이들을 위탁중인 협회를 이끌고 있다. 이러한 공로로 박 대표는 그동안 각종 공로상과 봉사상 등을 수상했었다.
이 외에도 그는 1982~2000년 주한영국대사관 공보관, 2000~현재까지 주한호주대사관 문화공보실장으로 근무하면서 (사)한국수양부모협회·미래다문화재단 회장·대표, 연세대 생활과학 대학원 주거환경과 초빙교수, (사)유엔미래포럼·세계미래회의·The Futures 뉴스포털 대표, 각종 언론·방송 등에 칼럼니스트로 활동하고 있다. 정욱진기자 penchok@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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