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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0가구內 농어촌도 초고속 인터넷망 구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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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정안전부는 올해 안에 경북지역 277개 마을, 4천430가구 등 전국 농어촌 지역에 초고속 인터넷망 구축 확대 사업을 실시키로 하고, 160억원의 예산을 확정했다. 이 사업비는 KT 80억원, 정부·지자체 40억원씩 부담하게 된다.

행안부는 12일 "이번 사업으로 올해 말까지 전체 농어촌 지역 99.8%인 386만2천여가구에 초고속 인터넷 이용 환경이 구축된다"며 "오는 7월부터 6개월간 그동안 유보돼 온 50가구 미만 마을에도 유선과 위성방식으로 초고속망이 설치된다"고 밝혔다.

지역별로 보면 영천시가 48개 마을로 가장 많은 혜택을 받게 되며, 성주군 32개 마을, 김천·안동시 26개 마을, 경산시 20개 마을 등의 순이다. 이밖에도 울릉·영덕·봉화·울진·영양·청송군 등 외진 마을 수십가구에도 위성방식을 활용해 인터넷망이 구축될 전망이다. 이 사업이 완료되면 그동안 소규모 농어촌 지역은 경제성이 없어 인터넷을 이용하고 싶어도 서비스를 제공받을 수 없었던 해묵은 민원이 해결되는 셈이다.

행안부 관계자는 "인터넷을 활용한 교육기회 제공으로 소외계층에게 평생학습의 기반을 마련하고, 국민 누구나 인터넷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8개 광역시도로 보면 경남도가 389개 마을 6천2가구로 가장 많으며, 전남도 312개 마을 4천703가구에 이어 경북도가 3번째로 수혜가구가 많은 것으로 조사됐다.

권성훈기자 cdrom@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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