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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화고택 앞마당서 詩 음악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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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와 음악, 그리고 시민들의 노래

12일 상화고택 앞마당에서 시와 음악이 함께하는 '시 음악회'가 열렸다. 김소월의 '실버들', 이호우의 '개화', 정지용의 '향수' 등 시 노래가 잔잔하게 울려 퍼졌고, 시인 김세웅, 박지영은 '인연' '다 보았다고 우긴다' 등을 낭송했다.

또 '시민과 함께 부르는 시 노래' 코너에서는 정지용 시인의 '향수'를 반복해 노래함으로써, 행사 참가자들이 자연스럽게 콧노래 한곡을 익힐 수 있도록 했다. 이외에도 시 노래 부르기, 시를 대본으로 한 무용 및 퍼포먼스 등 다양한 시 문화행사가 펼쳐져 시민들의 관심을 끌었다.

문무학 대구문인협회장은 "시(詩) 음악회를 통해 시민들에게 고품격 문화향수를 전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10차례에 걸쳐 계속될 시 음악회를 통해 시가 시민의 일상에 좀 더 다가설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시민과 함께 하는 시(詩) 음악회'는 대구시가 주최하고 대구문인협회가 주관하며 10월 17일까지 매월 2차례씩 상화고택 앞마당에서 열릴 예정이다. 053)256-4484.

조두진기자 earful@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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