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 라이온즈의 4번 타자였던 심정수가 독일에서 무릎 수술을 성공적으로 마치고 19일 귀국한다.
심정수는 지난해 9월 왼쪽 무릎 수술을 받은 뒤 서둘러 복귀해 명예 회복을 위해 진통제를 맞으며 출전을 강행했으나 부상이 악화돼 사실상 올 시즌을 마감, 3일 독일 프랑크푸르트 인근의 상트요셉병원에서 재수술을 받았다. 국내에 돌아온 뒤 심정수는 이번에 새로 영입된 야구 국가대표팀 트레이너인 김용일 코치와 함께 본격적인 재활 과정에 들어간다.
채정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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