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경신고 박관영군 중·고 장학금 전액 성금으로

로봇
mWiz 이 기사 포인트

"새터민 학생에 작은 보탬 됐으면…"

"새터민 학생에게 한국에서의 생활이 쉽지 않잖아요. 경제적으로나, 정신적으로 어려움이 많은 그들에게 조금이나마 보탬이 되었으면 합니다."

박관영(16·경신고 1학년)군이 중학교 졸업과 고교 입학 때 받은 장학금 전액을 새터민 학생에게 전해 훈훈함을 주고 있다.

박군은 15일 대구두류공원에서 열린 '제4회 한마음통일음악회'에서 새터민 이성희양에게 장학금 80만원을 전달하는 행사를 가졌다. 북한을 떠나 한국에 정착한 지 갓 1개월이 된 이양은 장학금을 받는 자리에서 "따뜻함과 고마움이 담겨있는 장학금으로 한국에서의 학교 생활을 더욱 잘 할 수 있을 것 같다"고 감사를 표했다. 박군은 "평소 새터민 학생에 대해 관심이 많았는데 이렇게 관심을 표할 수 있는 자리가 마련돼 기쁘다"고 말했다. 전창훈기자 apolonj@msnet.co.kr

최신 기사

mWiz
1800
AI 뉴스브리핑
정치 경제 사회
19일 발표된 여론조사에 따르면 이재명 대통령의 지지율은 55%로 직전 조사 대비 1% 하락했으며, 부정 평가는 36%로 2% 증가했다. 긍정적...
금과 은 관련 상장지수상품(ETP) 수익률이 미국 연준의 기준금리 인하 기대감과 실물시장 공급 부족으로 급등하며, 국내 'KODEX 은선물 ET...
방송인 박나래와 관련된 '주사이모' 불법 의료행위 논란이 확산되며, 유튜버 입짧은햇님이 직접 시인하고 활동 중단을 선언했다. 입짧은햇님은 '주사...

많이 본 뉴스

일간
주간
월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