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대구경북디자인센터, 19일 공식 개원

산업디자인 경쟁력 'UP'

지역 디자인산업의 메카역할을 할 대구경북디자인센터가 19일 공식 개원했다.

대구시 동구 신천동에 개원한 대구경북디자인센터는 2,250㎡(681평)의 부지에 지상 12층·지하 4층 연면적 19,602㎡ (5천930평) 규모로 디자인 기획 전시장, 색채체험관, 우수디자인상품홍보관, 머티리얼 커넥션(Material ConneXion·MC) 한국지사, 컨벤션홀, 세미나실, 시제품제작실, 스튜디오, 출력실 등이 들어서 지역 산업의 디자인 경쟁력을 업그레이드시킬 전망이다.

특히 부산디자인센터와 광주디자인센터와는 차별화된 색채와 소재를 특화시킨 색채체험관, 색채평가실, 소재컨설팅전문기업 등은 대구경북디자인센터의 차별화된 컬러마케팅을 펼칠 것으로 기대되며, 컬러풀 대구의 이미지 확립에 도움을 줄 것으로 전망된다.

이날 세계 최고의 소재 컨설팅기업인 MC 한국지사도 함께 문을 열었다. MC는 세계 최대의 소재 관련 데이터베이스를 보유하고 있으며 최고 수준의 소재 컨설팅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이번 MC 한국지사 오픈을 기념하기 위해 뉴욕 본사 회장단은 물론 밀라노, 쾰른, 방콕 해외지사 임원들도 참가했다.

이번 개원 행사에 맞추어 색깔체험전과 '컬러 마케팅 페어' 등 여러 가지 부대행사도 마련돼 다양한 볼거리가 제공된다.

19일부터 7월 27일까지 열리는 컬러 마케팅 페어는 지역 중소기업의 제품을 통해 디자인과 컬러, 소재의 중요성을 알리고 기업 홍보를 돕는 기업지원형 전시회다. 엔유씨전자, 시선, 메트로닉스, 영도벨벳 등 20여개 기업이 참여한다. 입장료는 무료다.

디자인 전문가는 물론 일반인들도 직접 디자인센터를 찾아 즐길 수 있도록 다양한 행사도 준비하고 있다.

모현철기자 momo@msnet.co.kr 장성혁 동영상인턴기자 jsh0529@msnet.co.kr

※ ▶ 버튼을 클릭하면 동영상을 보실 수 있습니다.

최신 기사

많이 본 뉴스

일간
주간
월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