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경주세계문화엑스포공원, 방송 소재로 '인기'

▲ MBC
▲ MBC '무한도전'팀이 지난 4월 경주타워에서 방송 내용을 촬영했다.

경주세계문화엑스포공원이 방송소재로도 인기다.

신동엽, 진양혜, 박명수가 진행하는 KBS 2TV '경제비타민'팀은 경주엑스포공원을 올여름 알뜰여행지로 추천, 29일 현지에서 프로그램을 녹화했다. 7월 3일 오후 8시 55분부터 방영될 이번 '경제비타민'에서는 경주엑스포공원이 3인 가족 기준으로 1만3천원(성인 5천원, 청소년 4천원, 어린이 3천원)의 입장료만 내면 세계 정상급 수준의 서커스공연을 비롯해 3차원 입체영화, 경주타워 및 레이저쇼 관람, 골굴사 선무도 체험 등 10여개의 프로그램을 추가 부담 없이 즐길 수 있다고 소개할 예정이다.

앞서 지난 4월 17일에는 MBC '무한도전'팀이 경주엑스포공원 내 경주타워에서 촬영을 해 5월 3일 방영했다. 당시 첨성대, 포석정, 불국사 등 천년고도의 문화재에서 미션을 수행하며 최종적으로 신라 삼보(三寶) 중 하나인 황룡사 9층 목탑을 재현한 경주타워를 찾아오는 과정을 그린 '무한도전'은 시청률이 19%나 돼 방송계에서도 화제를 불러일으켰을 뿐만 아니라 방영 후 지금까지 시청자들로부터 경주타워에 대한 관람문의가 쇄도하고 있다.

또 경주엑스포공원 곳곳은 전국 방송뿐만 아니라 포항MBC나 울산KBS 등 경주 인근 지역 방송사의 문화정보 프로그램의 '단골' 소재로도 등장하고 있다.

도남탁 문화엑스포 홍보마케팅부장은 "경주엑스포공원의 저렴한 입장료와 차별화된 프로그램들이 방문객을 만족시킬 뿐 아니라 방송 프로그램에서 다루기도 매력적"이라며 "관람객 유치에 큰 도움이 되는 만큼 다양한 예능프로그램 촬영 유치를 위한 노력을 계속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공원 개장시간은 평일과 일요일에는 오전 10시~오후 7시이며, 금·토요일과 공휴일 전날은 오전 10시~오후 8시이다.

경주·최윤채기자 cychoi@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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