칠곡군 왜관읍사무소 홍성희(58·사진) 개발과장이 공직생활 37년을 마감하고 지난달 27일 퇴임했다. 홍 과장은 칠곡군 북삼읍 보손리 출신으로 대구농림고와 상주농잠고등전문학교를 나와 포항시 농촌지도소에서 공직생활의 첫발을 디뎠다.
이후 왜관읍사무소에서 22년간 근무하며 산업, 사회, 도시, 새마을, 호적계장 등을 두루 거친 홍 과장은 도시근교 농업인 시설채소 작목을 확대 보급하는데 선구자적 역할을 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재직 중 자랑스러운 공무원으로 선정돼 내무부장관 표창을 비롯해 농림부장관 표창 2회, 경상북도지사 표창 4회, 제36회 보화상(효행상), 한국농어민대상(공익봉사 부분) 등 15차례 각종 표창을 수상했다.
칠곡·김성우기자 swkim@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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