쇠고기 개방화 시대를 앞두고 영남대 대학원생들이 한우 우수성에 관한 연구로 최근 우수논문상을 잇달아 수상해 눈길을 끌고 있다.
'쇠고기 개방화 시대를 한우 우수성 연구로 돌파하겠다'고 팔을 걷어붙인 주인공은 영남대 대학원에 재학 중인 김대현(25·동물생명과학전공 석사)씨와 중국인 유학생으로 같은 대학원에 재학 중인 시정(25·생명공학전공 석사)씨.
김씨는 '한우의 경제형질에 연관된 SNP에 관한 연구'로 최근 서울대에서 열린 국내 축산학계 최고권위를 자랑하는 '2008 한국동물자원과학회 학술발표대회'에서 최우수논문 4편 가운데 하나로 선정됐으며, 시정씨는 '한우, 중국 황우를 비롯한 여러 품종의 유전적 다양성 및 차이 분석'으로 우수발표논문상을 수상했다.
김씨는 지난 1년 동안 한우의 경제형질인 근내지방도(마블링)와 관련한 DNA 염기변이를 연구해 근내지방도를 높여 육질을 좋게 만드는 유전자 4개를 찾아내는 데 성공했다. 쇠고기 품질을 좌우하는 유전적 요인을 밝힘으로써 앞으로 고품질육 한우의 대량생산 길을 열었다는 점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시정씨는 한우 100두, 홀스타인 50두, 중국 황소와 물소 210두 등의 시료를 분석해 한우가 중국 황우와 유전적으로 가깝다는 사실을 밝혀냈다.
이들은 "앞으로 한우 연구에 더욱 매진해 쇠고기 개방화의 파고를 넘는 데 일조하고 싶다"고 소감을 밝혔다. 정욱진기자 penchok@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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